프)검찰 변화 클 듯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3월 13일

송광수 검찰총장 내정자는 검찰도 스스로 개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단행된 인사로 대구지역 검찰 고위간부들도 큰 폭으로 물갈이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송광수 검찰총장 내정자는 실천가능한 것부터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인식을 전환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정치적 중립과 수사독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송광수/검찰총장 내정자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충분히
상의했다며 인사를 수용하지
않는 간부들에 대해서는 조직 안정 차원에서 보완인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한편 오늘 단행된 인사로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에는
임내현 전주지검장이 승진발령됐습니다.

(CG)또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에는 박태종 대검 감찰부장이 발령됐고 (CG)대구고검 차장에
고영주 광주고검 차장이 전보됐습니다.

한편 전주지검장으로
전보된 김영진 대구지검장은
사퇴해 내일 퇴임식을 갖고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난 김진환 대구고검 차장은
일단 인사결과를 수용했지만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탠딩)검찰 수뇌부 개편이
마무리되면 부장검사 이상
중간 간부들의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지역의 검찰도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