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2/10 참사수습대책 건의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1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한나라당 지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 지하철 참사 수습
대책을 논의했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ANS)네, 한나라당 지역 의원들은 오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구 지하철 참사 수습 대책 건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인정사망 심사에서 유가족측의 요구를 폭넓게 수용할 것과 부상자들의 후유증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사고 주변 상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지역의원들은 건의안을 오늘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에게
전달해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긴급현안으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승홍 한나라당 의원]

의원들은 또 지하철 참사는 민주당과 함께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만제 한나라당 의원]

한편 지역의원들은 오늘
모임에서 강재섭 시지부장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설 경우
힘을 모으기로 하고
김만제 의원을 대구지역 선거 대책위원장으로 뽑았습니다.

Q)그리고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특구 지정이 추진될 전망이죠

ANS)네,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주재로 열린
재경부 업무 보고에서
지역별 전략특화 사업을
육성하기위해 R&D 특구나
관광특구지정등 제도적 장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의 섬유산업등
지역 진흥사업과 기업의
지방 이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수립하고 지방
양여금과 보조금의 배분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