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재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급 관공서와 기업체
그리고 학원 등에서
재난교육과 소방점검 요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sync. (불이야.....)
관장의 구호에 따라
개구장이들이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 합니다.
위로 치솟는 연기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기어 다니기가 불편하지만 표정만은 진지 합니다.
대구의 한 태권도 학원이
지하철 참사 이후 시작한 재난대비 훈련의 일붑니다.
대피훈련에 이어
이번에는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는 훈련입니다.
구성 짧게(3초 내외)
소화기가 터지고 이내
불길이 잡힙니다.
훈련이 거듭되면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도윤환/죽곡초등 6학년
(..핀 뽑고 움켜지면......)
김대경/드림 태권도 관장
(...재난대비에 도움 될까..)
한국소방안전협회와 소방서 등
소방관련 단체에는 요즘
소방교육과 점검을 의뢰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군청와 우체국 그리고
기상대와 기업체 등
의뢰하는 곳도 다양합니다.
박재홍/한국소방안전협회 교수
(..재난대비는 몸으로 익혀야..)
지하철 참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반성의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싹트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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