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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7참사 추모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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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0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서울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 사진전이 열렸다면서요

ANS)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은 오늘부터 서울 동대문구 쇼핑몰인 두산타워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 사랑나눔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시회에는 일간지 사진 기자들이 참사 당시의 상황과 유가족들의 오열 모습,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추모 열기를 촬영한 사진 백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서울과는 멀리 떨어진
대구에서 벌어진 참사지만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 남의 일같지 않아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설숙희 서울시 미아동]
[이현규 서울시 독산동]

일부 시민들은 대구 참사 현장까지 직접 가보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비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시회는 14일까지 계속되고 21일부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계속됩니다.

Q)그리고 대다수 지방대생들이
취업하려고 서울로 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

ANS)네, 취업포털 사이트인
스카우트가 지방대생 4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취업을 위해 서울로 갈 계획이 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방대생 10명 가운데 9명은 취업을 위해 상경을 계획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서울로 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54%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라고 답했고 36%는 더 많은 직장이 있어서라고 답했습니다.

또 지방대생들이 취업난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59%가
사회적 선입견을, 27%는 정보 부족을 꼽았고 능력부족등 개인적 문제점을 든 응답자는 13%였습니다.

취업준비에 있어 지방의
애로점에 대해서는 57.8%가
좋은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다고 답했고 정보부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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