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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슬픔 딛고 재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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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3월 07일

지하철 참사이후 처음으로
지역기관 단체장들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늘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사고수습과 희생자 치유는 물론 지방분권과 U대회,대구 FC등 현안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참사이후 처음 만난 오늘 자리는 대구의 분위기 만큼이나 침통하고 무거웠습니다

참석자들은 사고수습과 희생자 문제부터 원만히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구경북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SYNC 김달웅 경북대 총장
< 슬픔 박차고 재도약 계기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자리마련>

그동안 추진돼온 지방분권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두 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는 가칭 지방분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SYNC 이의근 경북도지사
< 대구경북 공조모델 관련 새 정부와 협의를 거치고 있다>

또 U대회와 대구 FC를 비롯한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행정기관과 대학 언론 기업인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대학이 중심이 된
실무추진 기구를 곧 구성하고
정기모임을 통해 대구경북이 전화위복 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대구시장과 경상북도 지사, 대학총장,언론사 사장을 비롯한 16개 주요기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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