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공업용 타르 색소를 입힌
고춧가루가 시중에
유통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많은 양이 이렇게
유통된 것으로 보이지만
추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내당동의
한 중국 음식점입니다.
여느 중국 음식점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CG1)이 업소에서 쓰는
고춧가루에서 공업용
타르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대구시 비산동의 또
다른 중국 음식점에서도
고춧가루에서 공업용
타르 색소가 나왔습니다.
음식점 업주는 전혀 몰랐다고
말합니다.
[씽크-중국 음식점 주인]
"우리는 �묽�좋고 매운 것으로 골라 샀다. 몰랐다.
이 업소에 고춧 가루를
공급한 제조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공업용 타르가 검출된
고춧가루의 원료가 된 고추는 한눈에 봐도 다른 고추와 달리 윤기가 납니다.
업주는 영양 등 시골장에서
산 고추를 고춧가루로
만들어 팔았을 뿐 공업용
타르 색소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합니다.
[씽크-제조업체 업주]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산다. 누가
섞었는지 알 수 없다"
[스탠딩]
"이렇게 유통 경로를
정확하게 밝힐 수 없어
공업용 타르 색소가 섞인 고춧가루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업용 타르가 섞인
고춧가루를 먹으면 자칫 암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미영-동산의료원 산업의학과]
"피부암과 폐암 확인 섭취때도
암을 유발 할 수 위험 있어"
대구시 서구가 무작위로
조사한 중국음식점 30곳 가운데
두 곳에서 타르색소가 ��인
고춧가루가 나왔지만
얼마나 많은 같은 종류의
고춧가루가 유통되고 있는지
전혀 파악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