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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부폭력 사채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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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3월 0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돈을 갚지 않는다고
폭력배를 동원해
채무자를 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로
사채업자 45살 김모씨와
폭력배 39살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
대구시 본리동 45살 성모씨의 사무실에서 성씨가 빌려간 돈
250만원을 갚지 않는다고
350만원을 뺏고 지난달에도
성씨가 빌려간 2000만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 명목으로 받은
3550만원권 수표가 부도났다며
성씨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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