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에서 보듯
각종 사회 시설들이
복잡하고 커지면서 재난도
점차 대형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난 대비교육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자료) 1079호 전동차에서
몸에 불이 붙은 사람이
뛰어 나오고 역구내는
이내 혼란에 빠져듭니다.
전동차 기관사가 조금 뒤
달려왔지만 시간이 늦었습니다.
소방 전문가들은 불이 났을 때 전동차에 탔던 사람들이
바로 소화기로 껐더라면
대형사고는 막을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재홍/소방안전협회 교수
(..초기대응 중요, )
그러나 현실은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더라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성원= 주변에서 가장 쉽게
만날수 있는 분말형 소화깁니다
이 소화기의 사용법을 아는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int. 1 솔직히 자신없다
int. 2 아니요
int. 3 한번도 안해봐서
int. 4 학교등에서 가르쳐야
현재 재난교육은
초.중학교에서 1년에 21시간 하도록 한게 고작입니다.
하지만 교재와 실습도구가 없고
가르칠 사람도 없어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소방 전문가는 소방교육은
실습을 통해 몸에 익히는게
가장 중요한 만큼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의 사용경험을 늘리는게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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