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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대회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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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3월 06일

대구지하철 참사로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참가예정국가가 대회개최를 우려하는 전문를 보냈는가하면
대회준비 전반에 걸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FISU와 독일을 비롯해 7개국이 대구유대회조직위원회에 보낸
애도전문입니다

참사희생자를 위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염려하는 분위기도 역력합니다

이에따라 대구유대회조직위는
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는 답신을 보내거나 전화로 대회준비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만(국제부장)

또 이번 참사로 국제적인 신뢰도가 크게 추락해 최다국 참가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이 장기화되면서 다음달 27일 대구에서 열릴 50개국 대표단장회의가 침울한 분위기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특히 유대회성공에 필수적인
시민서포터즈 구성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울뿐더러 사고대책본부에 시청 공무원들이 대거 파견되면서 시정 공백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유대회 홍보와
관광객유치전략도 차질을 빚기는 마찬가집니다.

일본과 미국을 순회하며 펼칠
홍보와 판촉활동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또 유대회기간동안 대구를 찾을
일본관광객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는 일정을 버스로 대체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지하철 참사가 대구와 유대회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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