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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0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지하철 참사 수습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면서요

ANS)네, 어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대구 시민들이 참사이후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다며
U대회 특별지원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데 이어
이에대한 정부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박상하 대구U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구 U대회의 성공 개최만이 참사이후 상실감에 빠진 대구시민들의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한
문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밝혀 U 대회의 사전 행사와
경기외적인 문화행사에
정부의 추가 예산 지원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도
대구 U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새정부의 정책 방향이라고 밝히고 선수촌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과 외국 선수단의 항공사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탁 국무조정실장도
대회기간동안 대구-인천간
직항로 증설을 위한 건설교통부의 협조와
군병력과 군수물품에 대한
국방부의 지원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에따라
8월 대구 U 대회에 앞서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대구 U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대규모 문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서울지하철 공사가
비상설비 개선대책을 내놓았죠

ANS)네, 서울지하철 공사는
오늘 지하철 전동차 비상설비
개선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이달부터 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의 모든 전동차의
출입문 비상코크와 소화기, 비상통화 장치등 설비의
위치와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어둠속에서 식별이 가능한 형광재질로 바꾸고
크기도 확대합니다.

또 5월부터는 전동차
자동 유리도 승객들이
비상시 쉽게 깰 수 있는
재질로 교체하고 안전 망치도 비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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