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와 사고전동차에서 수습된 시신의 수가
100여구 정도 차이나면서
경찰이 실종자들의
실종 사실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미확인 실종자 254명의
실종사실을 확인하는 데
직원 61명을 투입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실종자 가족들이
제출한 실종자의 휴대폰 위치 추적 기록과 폐쇄회로 TV에
찍힌 모습을 분석해
실종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실종자의
사고 당일 진료 예약 기록과 출퇴근 기록을 확인하고
친구나 회사동료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여 정황적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전재필-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
"최대한 모든 방법 동원해 수사"
보름이 넘도록 생사조차 몰라 답답하기만 한 실종자 가족들도
실종자의 최종 행적 찾기에
직접 나섰습니다.
[도성태-실종자 유가족]
"대구역에서 친구하고 통화한
것 남자 친구하고 통화한 것 제출"
경찰은 이 밖에도 대구역 등 다른 역의 폐쇄회로 TV 분석과
사고 이후 휴대폰 통화 기록을 확보해 실종여부를 가리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실종자는
서울등 타 지역의 장기
가출자인데다 휴대폰이 없고 폐쇄회로 TV에도 촬영되지 않아 실종 사실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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