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녕 대구시장과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조 시장이
사고 다음날 중앙로역 지하 3층의 잔해물 수거와 물청소를
지시한데다 수거한 잔해물을 안심 차량기지에 방치하도록 해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또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 사장은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하고 97년 이후 종합 방재 훈련을
한차례도 하지 않아 대량
인명 피해의 원인이 됐다며
업무상 중과실 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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