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역 지하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 가운데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의료원 무료 진료팀에 따르면 어제까지 중앙로역 지하
1층에서 숙식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 가운데 콧물과 기침에
목이 따가운 감기 증세로
진료 받은 환자가
모두 70여명에 이릅니다
전문의들은 좁은 공간에
실종자 가족과 추모객들이 붐비면서 실내 공기가 매우 나빠진데다 최근 일교차까지 커지면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어제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꽃샘추위까지 겹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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