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상의를 관할 구역에 포함시키는
정관 변경을 승인받음에 따라 회장 선거를 앞두고 관할구역 조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95년부터 계속된
상의 통합을 둘러싼 해묵은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광역시에 두 개 상공회의소를
둘 수 없다는 바뀐 상의법에 따라 달성군을 관할구역으로 인정받은 대구상공회의소는
어제 회장단 분과위원장회의를 열어 관할구역 통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상의는 오늘
586개 달성상의 회원 업체에
관할 구역 변경에 따른 회비 납부 변경 사실과 회장 선거
안내 공문을 발송합니다.
노희찬 대구상의회장은
인사장에서 해묵은 갈등을 씻고 달성군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해 대구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자고 강조했습니다.
(C/G)24일에 있을 상의회장 선거는 내일부터 후보등록을 받고 16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해
19일에는 회장을 선출할
상공 위원들을 뽑습니다
대구상의는 앞으로 달성상의
회원들에게 상공위원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달성상의 기금을 귀속시킨다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며 관할구역 조정에 따른 불이익도 없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INT(송상수/대구상의전무이사)
"똑같은 서비스 제공하고 불편없도록 지회를 만들어..."
달성상의는 그러나 회원 일부가 대구상의 회원으로 편입되더라도
관할 구역 변경 사실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번주에 대구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은 쉽게
수그러 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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