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 부상자들은
아직도 호흡 곤란과 불면증등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가족 대표들은
실종자나 사망자에 가려져 대구시의 대책이 미흡하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하철 사고가 발생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부상자들은 아직도 병상에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상처 등은 많이 나아 졌지만
여전히 호흡 곤란 증세가
부상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유양근/부상자
아직도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리는 부상자도 많습니다
현태님/부상자
지하철 화재 부상자 145명 가운데 39명이 퇴원하고
106명이 동산의료원을 비롯한
12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순효 동산의료원 내과의사
"좀더 지켜봐야"
하지만 실종자나 사망자에
가려 부상자들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족 대표들은
이에따라 대구시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적극적인 진료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싱크 부상자 가족 대표
부상자 가족들은 내일
부상자 가족을 대표하는 위원장과 집행부를 구성하고 보상과 진료 그리고 휴유증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대구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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