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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형사처벌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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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3월 04일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오늘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중간발표했습니다.

직접적인 과실이 드러난
11명을 우선 형사처벌하고
사건의 축소 은폐와
지하철 전반의 위법 여부에 대한 수사는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하철 참사 발생 보름째인
오늘까지 구속된 이는
방화 피의자 김대한씨와
1080호 전동차 기관사
최 모씨 등 모두 7(8)명입니다.

방화 피의자 김씨는 현존
건조물 방화 치사상 혐의고
나머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畇求�

또 종합사령팀장 50살
곽 모씨와 중앙로역 역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모두
11명이 1차로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S/U)경찰은 그러나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지하철 공사측의
사건 은폐 의혹과 납품비리 등
지하철 업무 전반에 대한
위법 여부 수사는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녹취록 누락과 관련해
윤진태 전 지하철 공사 사장을
비롯한 상부의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사장이
사후 보고를 받은걸 확인했고
감사부장 오 모씨도 중앙로역 CCTV 테이프를 빼돌려 증거인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대형/수사본부장
"윤 사장이 은폐 조작했을
것이란 단초를 확보해..."

또 녹취록 삭제에 가담했던
종합사령실과 감사부 직원 6명도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사고 당일
1080호 전동치 기관사 최씨가
만난 공사 직원 8명에 대해서도 사건의 축소 은폐기도 여부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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