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사고 수습이 늦어지면서 대책본부에 접수된 일부 생활 필수품이 바닥 나 실종자 가족과 자원 봉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시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후원 물품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 150여건 9만8천여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품이 우유와 쌀,
라면 등에 집중돼 재고가 넘치는
반면 파와 김치 같은 부식류와
치약,휴지 등 생필품과 모포가
크게 모자라 실종자 가족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