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은 실종된
가족이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 학원이나 회사에 다녔다는 자료는 물론 사진첩을 만들어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구미에 사는 신상화씨는 딸이 실종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검사 의뢰와 치과 진료 기록, 신체 특징 등을 기록한 실종자 확인 서류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료만으로도
신원확인이 되지 않을까 해서 폐쇄회로TV 사진과 중앙로역
부근 학원에 다녔다는 증명서등
갖가지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신상화(실종자 가족)
이처럼 국과수에 신원확인
자료를 제출한 실종자 가족은 220여명으로 사고현장 부근 회사 근무 증명서와 진료 예약증등
각종 자료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진첩을 만들어 부상자들을 상대로 함께
탄 것을 본적 있는지를
확인하고 KAIST에 영상 조형술까지 의뢰할 계획입니다.
INT-윤석기/실종자 유가족 대책 위원장
경찰은 어제부터 전담 직원 61명을 동원해 실종자 가족들의 자료를 접수 받아 본격적인 사실 여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TBC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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