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중앙특별지원단 본격 활동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3월 02일

지하철 사고 수습을 위해
어제 대구에 온 중앙특별
지원단은 업무를 분담하고
대구시 대책본부와는 별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정부 5개 부처 국과장급으로 구성된 중앙특별지원단은
오늘 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상황을 파악하고
부서별로 업무를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하철 안전 진단과 지하철운행 등 사고수습 대책을 보건복지부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과 실종자 처리 문제를 맡기로 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재해특별지구 지정에 따른 지원을 법무부와 경찰청은 경찰수사와 국과수의 신원 확인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김중량 중앙특별지원단장]
대구시와 별도로 사고수습총괄

중앙지원단은 업무 시작과 동시에 경찰로부터 수사 상황을 보고 받아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지원단은 이어 희생자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고충을 듣기 위해
오후에는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중량 단장...수습 잘하겠다]

부상자 가족들은 부상자들 대부분이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병원측에 세심한 진료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싱크-부상자 가족 대표]

(스탠드 업)
대구시의 무성의한 사고수습에 심신이 멍든 희생자 가족들은
한 사람의 유가족이라도 억울함 없이 사고를 수습하겠다는 중앙부처지원단의 방침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