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전동차에서 1차적으로
시신수습이 완료되면서
신원 확인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빠르면 보름쯤 뒤부터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신원확인 대상은
전동차에서 발굴한 시신 142구와 병원에 안치중인 시신 7구등 149구ㅂ니다.
이들 시신들은 유전자 분석과
유류품 비교 등 크게 두 단계에 걸쳐 신원을 확인 합니다.
국과수는 이미 시신을
수습할 때마다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다 유가족에게서 채혈한 시료를 비교분석해 신원을 확인합니다.
이원태/국과수 관리단장
(...시료 434건, 치의학적 ..)
유전자분석 기간이 보름정도여서
상태가 좋은 시신은
다음달 중순쯤 신원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수습한 시신은
불에 심하게 타 유전자 분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국과수는 유전자 분석이
불가능한 시신은 유류품으로
신원을 확인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현재
수거한 유류품을 세척하는 등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과수는 불에 타지 않은
열쇠와 머리핀
그리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책과 도장 등 상당수 유류품이
수습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시신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사망인정을 둘러싸고
실종자 가족들과
사고대책본부간에 공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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