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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정부 특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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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2월 28일

대구지하철 참사 수습과 해결에 중앙 정부가 나서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중앙특별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사 주체를 대검 강력부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는 오늘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지하철 참사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행정자치부의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고
건교부 등 5개 부처 과장급으로 구성된 중앙특별지원단을
대구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중앙특별지원단은 내일부터 대구에 내려와 대구시와 함께 사고 수습과 해결에 나섭니다

또 현재 대구지검 형사 5부장이 맡고 있는 전담 수사반을
대검 강력부가 직접 지휘하는
체제로 전환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유가족들이 대구시의 사고 수습과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 불신이 많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건 국무총리]

인정사망제 적용을 위한
실종자 심사위원회도 유가족측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적극 참여시켜 법의학자와 경찰, 시민단체 등 17명 이내로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희생자 가족들의
긴급 생활 안정 자금으로
가구당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업체에는 국세와 지방세액 감면과 납기 연장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정부는 이와함께
이번 사고에 영향을 받은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대구 지하철을 전국시범
지역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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