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정부가 나섬에 따라 난항을 겪던 지하철 참사 사태 수습이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오늘
대구에 온 관계장관들로부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듣고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과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실종자 가족 대표들과 만나
정부의 지원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 등은 정부는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믿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최종찬장관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내일 파견될 중앙특별지원단의
권한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앙지원대책단과 만나겠다고 말해 대화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싱크 윤석기
또 사망인정을 심사할 실종자 심사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를
선임해 자체적인 사망인정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사태 수습 노력에
실종자 가족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그동안 꽉 막혔던 지하철 참사 사태 수습은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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