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바로 다음날부터 지하철 운행을 재개한 데 대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시민단체들과 지하철노조는
정확한 사고원인 진단과
안전대책 없는 운행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지하철 교대역입니다
부근 중앙로역에 참사가 났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 전동차는 오가고 있습니다
지하철공사가 시민편의를
위한다며 서둘러 사고다음날부터 운행을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안전대책 없는 운행재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적인 운행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영호 시민대책위 사무국장 <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시민들은 안심하고 탈수 있는 지하철을 더 바란다>
tc 11:12 11:22
지하철노동조합도 운행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확한 안전진단과 사고원인
규명을 비롯한 검증과 보완이
앞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더구나 상당수 인력이 경찰 조사로 빠져 나간 상황에서
근무 여건은 최악입니다
인터뷰 대구지하철노조 집행부
<인력운용 시스템 사고전보다
열악한 상황에서 운행되고 있다
>tc 2:35 2:45
스탠딩:사고당시 많은 유독가스를 발생시켰던 이같은
인화성 내장재를 그대로 둔채
지하철은 계속 운행되고 있습니다
평소 이용객의 10%정도도
안되는 상황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안전대책 없는
무리한 지하철 운행을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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