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로 숨진
희생자 9명의 장례식이
오늘 오전 대구시내 7개 병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오전 7시 보광병원에서
46살 구기자씨의 장례식이
치러진데 이어 22살 황태연, 76살 이정숙씨 등 희생자
9명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또 내일은 30살 김인옥씨등
27명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내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45명 가운데
43명의 장례식이 열립니다

한편 이번 참사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2-3일 뒤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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