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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저축률 급락<1>-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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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2월 20일

최근 저축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은 이유도 있지만
2~30대 저축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소비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젭니다

먼저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INT-자영업자
INT-직장인 " 저축은 별로.."

최근 한 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 경북을 포함한 국내 저축률은 2000년 32.4%에서 지난해 3분기에는
26.2%로 하락했습니다.

바람직한 저축률로 추정된
33%에 비해 6.8%나 낮습니다

특히 9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저축률은 6.9% 포인트 떨어져 같은 기간 OECD
회원국의 평균 하락폭
2.1%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0년에는 저축률이 22.5%로 급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30대의 저축률은 외환위기 전에 비해 3% 포인트 넘게 떨어져 전체 하락폭인 2.2% 포인트를 앞서고 있습니다.
저금리에다 가계 대출이 확대되면서 돈을 모아 미래를 대비한다는 저축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나 가계대출의 연체 급증과 로또 열풍 등에서 보듯이 과소비 풍조도 원인입니다

INT-신민식(경대 경영학부 교수)

현재 소비를 늘리고 미래
소비는 돈을 빌려 해결해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부채 상환 부담이 높아지는
반면 저축할 여유는 갈수록
줄어 들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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