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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날아온 분리대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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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2월 11일

오늘 오전 7시 50분쯤
대구시 봉산동 모 증권회사
앞 도로에서 24살 김 모씨가
몰던 코란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철제 안전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분리대가
튕겨나가면서 길 가던
대구시 파동 48살 지 모씨 머리를 때려 지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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