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 10분쯤
포항시 남빈동 모 소주방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초반의 남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점포 내부와 소파 등을 태워 1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주방은
5개월 전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고 불에 탄 소파
부근에는 본드를 흡입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20대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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