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회 경북연맹 소속
농민 80여명은 오늘 경북도청 앞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반대와 추곡 수매가 2% 인하 철회를 요구하는 투쟁 선포식을
갖고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추곡 수매가 2% 인하와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은 개방 농정에 희생당한 농업과 농민을 무시한 반농업적 처사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추곡 수매가 인하와 2004년 WTO 쌀 재협상에 대한 경북도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제안하는 요구서를 이의근 지사에게 보냈습니다.

농민들은 이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저지하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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