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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밤새 역 터미널 귀성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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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1월 31일

역과 터미널에도
밤새 고향을 찾는 귀성 인파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동대구역에는 경부선
상하행선 좌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어제 오후들면서부터
저마다 가족이나 친지에게
줄 선물을 손에 든 귀성객들의 발길이 계속 됐습니다.

터미널에도
서울에서 대구로
오는 고속버스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귀성객들로
밥늦게까지 붐볐습니다.

연휴기간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비행기편은 예매가
완료됐고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포항-울릉간 정기 여객선은
닷새째 운항이 중단돼
설 귀성객과 관광객
4백여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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