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도 오늘
4개 선거구에 대한
대선 재검표가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재검표 결과는
지난번 대선 결과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의 대통령 당선
무효 소송에 따른 재검표가
지역에서도 대구지방법원을
비롯해 경주지원과 영덕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재검표는 대구 동구와 달성군, 그리고 경북의 경주시와 울진군 4개 선거구에 대해
실시됐습니다.
(스탠딩)재검표는 법원 직원
등에 의해 수작업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잠정적인 재검표 결과
대구시 동구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5표 줄고
노무현 당선자는 표 변화가 없었으며 14표가 판정보류됐습니다.
대구시 달성군에서는
이 후보가 4표 줄고
노 당선자는 1표 늘었으며
2표가 판정보류 됐습니다.
경주시에서는 노 당선자는
표 증감이 없는 대신
이 후보는 6표 줄었으며
울진군에서는 이 후보가
5표 늘고 노 당선자는 3표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전체 상황은
잠정적으로 노 당선자가
4표 늘어난 반면
이 후보는 10표가 감소했고
16표는 판정이 보류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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