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북 곳곳 교통 통제

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1월 27일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에는
지난번 내린 눈이 녹기도 전에
또다시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는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밤사이 눈으로 변하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까지 내린 눈은
영양군 수비면 10cm
김천 대덕면 6.5
예천 저수령 6cm등입니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교통통제 구간도 늘어나
청도 운문령 지방도 3km와
예천 저수령 927번 지방도 그리고 영천 갑령재 국도와
고령 신간리 지방도
김천 지례에서 증산간 지방도
구례리에서 추풍령 군도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시내 일부 도로도
새벽이 되면서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대구시 재해대책본부는
시내에는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고갯길과 교량구간 그리고
고가도로와 교차로등은
어제내린 비로 노면이 얼어있어
조심운전을 당부했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오늘까지
산간지역에는 3-10cm의 눈이
그밖의 지역에는 10-30mm의
비가 더 오겠으며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추워질 것으로 예보하고
비닐 하우스등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