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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헬기인양등-김용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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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1월 21일

18일 경남 합천호에 추락한 대구 소방 헬기가
오늘 오후 인양됐습니다.

기체 꼬리는 완전히 잘렸고 떨어져 나간 문은 추락 당시의
충격을 말해 줍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사고 헬기가 끌어올려지고 있습니다.

기체에 차 있던 물이 빠지면서
달구벌 2호의 밑바닥이
하늘로 향한채 호수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 조정석을 비롯한 동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잘린채로 힘없이 매달린 헬기
꼬리와 한쪽만 남은 문은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줍니다.

대구 소방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사고 헬기임을 알려줍니다.

오늘 인양작업은 오후 2시쯤
헬기에 설치한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은 수면 가까이 떠오른 기체를 가까운 뭍으로 끌어 치누크 헬기에 쇠줄을 맸습니다.

[스탠딩]
"추락한 소방헬기는 합천댐 주차장으로 이동한뒤 차량을
이용해 대구공군 부대로 옮겨집니다."

그러나 물 앞이 1미터도
보이지 않아 실종된 조종사 유병욱씨을 찾는 수색작업은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김차수/행자부소방국
구조구급과장]
"00000"

한편 항공기 사고조사반은
사고 헬기가 대구 공군부대로
옮겨지면 자동비행장치와
비행기록장치를 수습해
육안 관찰을 비롯한 정밀분석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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