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해,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공항이 제기능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국내
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분석한 결과 대구공항은 하루 평균 3.8편 청주공항은 1.4편 운항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천공항은 지난해
하루 평균 불과 1.8편의 국내선이 운항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부분 지방공항들이 지난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적자를 냈고 일부 공항은 전기요금 등
기본시설 유지비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내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항공수요가 고속철도로 거의 흡수될 것으로 전망돼 노선 다변화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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