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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곶감 인공건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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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1월 03일

곶감을 만드는데 보통
한달 보름 이상 걸립다만
인공적인 방법으로
불과 20일만에 만들어 내는
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상주지역의 지난해 곶감
유통 규모가 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곶감이 지금까지는 자연상태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자연건조를 하면 20%에 가까운 곶감이 건조 도중에 상해
상품 가치를 잃게 되고
위생에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주대학교
이원영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공건조에 성공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냉풍건조를 통해
현재 45일에서 50일까지 걸리는 곶감제조 기간을 20일로
절반 이상 줄였습니다.

또 위생적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기후조건에 관계 없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게 된데다 건조도중에 상하는 일이
없어 상주에서만 연간
200억원 이상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젤리가 형성돼
당도도 매우 높습니다.

이원영/상주대 교수

이 교수팀은 다음주에 특허를 신청하고 올 가을 부터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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