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취업난 속 도서관 북적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1월 03일

새해 벽두부터 대학 도서관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의 한 대학 도서관입니다

새해가 시작됐지만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다음달 졸업을 하지만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박나영 2월 졸업예정자
< 2번 떨어졌다 많이 부족하다는
깨닫고 영어일어 공부 집중 >
tc 10:38 10:51
다른 대학 도서관들도 붐비기는 마찬가집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기본이고
1.2학년들까지 방학을 잊은지 이미 오랩니다

실력을 가다듬기 위해 휴학한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4년 휴학생
<1년 늦은 만큼 부족한 실력
보충해 나은 실력으로 사회진출
하려고 한다 > 11:46 11:56

지난해 하반기 대구권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공대와 상경계열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50% 정도로 추산됩니다

더구나 올 상반기 고용시장은
더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심현철
영남대 취업정보실장
< 국내경기둔화 기업체채용인원
감소 지난해보다 취업 힘들듯>
tc 9:45 9:57

학생들은 좁은 취업문이지만 노력에 따라 뚫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