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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2/26한나라당 진통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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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1월 02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한나라당이 향후 당의 진로와 쇄신방안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데, 지역 의원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ANS)네, 지역 의원들도
당을 개혁해야한다는
당위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 지도부의 사퇴 시기와
세대교체등 당쇄신 방안을
놓고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천안 연수원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지구당
위원장 연찬회가 비공개로 열렸는데요

이자리에서 권오을 의원은
대선에서 패배한 만큼
현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함께 원로와 중진이 스스로
자리를 내놓아 세대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

임인배 의원도 당 대표는
다선 의원이 맡더라도
당 3역등 핵심 당직은
4,50대의 2,3선 의원이
담당해야한다며 세대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이해봉의원은
비상대책기구 구성의
필요성등은 공감하지만
전당대회전까지 현 지도체제를
유지해야하고 나이가 인적
청산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며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백승홍 의원도 지구당 폐지등 정당 개혁은 필요하지만
비상대책위의 세대간 안배등
세대교체 논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쇄신 방안을 놓고
의원들간에 입장차이가 커
이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 연찬회에서는 비상대책기구
구성 정도만이 합의될
전망입니다.

Q)그리고 정부가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죠

ANS)네 그렇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오늘
2003년도 섬유산업
육성시책을 발표했는데요

대구 경북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점검한뒤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를 수립해 2004년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대문과 남대문을
패션 문화 명소로 키우기위해
전시장이나 서울 패션쇼장의
설립을 검토하는 한편
발전협의회를 만들어
동,남대문의 상품기획,
마케팅 기능과 대구,경북의 생산기능을 연결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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