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달성습지와
해평습지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 도래집니다.
오늘 달성습지에서는
철새에게 부족한 먹이를 나눠주고 상처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수리부엉이 등을
방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10월 이후 철새들의 개체수가 줄었다 최근 다시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는 달성습지입니다.
이 곳에는 흑두루미 90마리가
다녀간 것을 비롯해 올해에만 70여종 수천마리의 철새떼가 겨울을 나기위해 찾고 있습니다.
겨울철새에게 부족한 먹이를 나눠주는 행사가 때 마침
열렸습니다.
벼와 보리 좁쌀 등 철새먹이
2.5킬로그램을 습지 곳곳에 정성스레 뿌려줍니다.
(스탠딩)참가자들은 또
불법엽구를 수거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습니다.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구조해
치료를 끝낸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 올빼미를 날려 보내는
방사 행사도 열렸습니다.
골재채취가 중단되고
생태공원 조성계획으로 서식환경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입니다.
홍준석/대구지방환경청장
박희천/경북대 교수
대구지방환경청은 달성습지와 구미 해평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영구적인 습지보호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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