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사에 대구 경북과 연고가 있는 인사가 5명이
포함돼 앞으로 노무현 당선자의 인사 정책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권기홍 영남대 교수 등
정책 자문그룹 전문가 7명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분과위 간사로 임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구,경북과
연고가 있는 인사가 5명이나 돼 盧당선자의 향후 인사방향과 관련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회,문화,여성 분과의
권기홍 간사는 영남대 교수로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
본부장으로 노당선자의
선거를 도왔습니다.
INT/권기홍/인수위 사회,문화,
여성분과 간사
경북대 교수로 재직중인
경제1분과의 이정우 간사는
대구 출신으로 기초생활
보장제 강화와 소득 재분배 등
저소득층 복지 문제에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에 임명된 이종오 계명대 교수는 정책 자문단에서 노당선자와 정책 방향을 맞춰온 핵심 인삽니다.
이들과 함께 경제 2분과
김대환 간사는 인하대 교수로 경북 금릉 출신이고 정무분과 김병준 간사는 국민대 교수로 경북 고령 출신입니다.
임채정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업무가 현 정부의 정책집행을 평가하고 차기 정부의 핵심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어서
정권 교체가 아닌 정책 인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인수위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상당수는 청와대
비서진이나 내각으로 수평 이동할 가능성이 많다는게 정가의 관측입니다.
TBC뉴스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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