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해안 해맞이 행사 다양

이수환

2002년 12월 31일

포항 호미곶과 영덕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새해 아침까지 다양한 해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이수환 기자의 보돕니다.

동해안 시.군은 임오년을 보내고 계미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에 걸쳐 해맞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포항 호미곶에서는 해맞이축제 전야제 행사로 오늘 오후 8시 영상파노라마를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어리더의 댄스공연과
횃불 퍼레이드가 이어집니다.

자정에는 불꽃 쇼가 열리고
내일 아침 새해 해맞이 행사는
해상 퍼레이드와 헬기 축하비행
그리고 해상 물기둥 쇼가 펼쳐집니다.

정 장식 포항시장

토함산 석굴암 앞 광장에서는
밤 9시부터 신라국악예술단과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에 이어
법요식 행사를 갖고 토함산 통일대종을 타종합니다.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각종 쇼와 게임
문무대왕제 그리고 불꽃놀이로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 아침에는 해맞이 축제에 이어 TBC 생방송 '열린아침 오늘이 좋다'가 생방송됩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도 오후 6시5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종 놀이마당과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에는 도지사가 참석해 제야의 종을 33번 타종합니다.

울진에서는 읍.면별로 새해 해맞이 행사와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게 됩니다.

TBC뉴스 이 수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