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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동모금액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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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2년 12월 31일

올해 대구 경북의 불우이웃
돕기 공동 모금이 지난해보다 저조합니다

수해로 기업과 시도민들이 성금을 많이 낸데다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난해 경상북도사회복지법인 공동 모금액은 40억원으로
순수 모금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1위를 전체 모금액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기부 금액은 현재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 이상 줄었습니다

[장모임 경북공동모금 부장]

대구공동모금회도 지금까지 모금액이 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0% 정도 줄었습니다

[신호철 대구모금회 사무국장]

브릿지/이처럼 공동 모금액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수해로 기업이나 시도민들이 성금을 많이 낸데다 대선과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일부 지역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성금을 지역에 내지 않고 본사를 통해 중앙 모금회에 낸 것도 원인입니다

또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시도민들의 주머니 사정도 예년보다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공동모금회는 그러나 대선이 끝난 이후 모금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는 앞으로 캠페인 등을 벌여 시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면 모금액이 예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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