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영덕 등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동해안에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숙박시설의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이 때문에 웃돈을 주고도
방을 구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의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비롯해 영덕군의
해맞이 대축제 등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동해안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해맞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대략 5-6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동해안 일대 숙박시설의 객실은 일찌감치 대부분 동났습니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포항시 대보면 일대
숙박 시설은 이미 이달초부터 사실상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대보면에서는 493가구의
민박을 안내하고 있지만 민박 예약율 역시 80%가 넘어 방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박시설 63곳이 있는 영덕군도 사정이 비슷해 이달 10일쯤에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인터뷰
5백여 가구의 민박집도 얼마 남지 않아 웃돈을 주고도 방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울진군의 백암과 덕구온천등지도
동해안 일출과 온천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객실 예약이 거의 완료됐습니다.
계미년 새해의 해맞이
열기가 달아 오르면서 동해안에서는 방구하기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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