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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리운전자 상습차량 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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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2년 12월 30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자신이 대리운전을 해준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대구시 대명동 21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씨는 28일 새벽4시 20분쯤 대구시 신천1동 모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이 대리운전 해준 32살 김모씨의 승용차 문을 뜯고 오디오와 엠프 등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0여차례 천4백여만원어치의 차량부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대리운전을 해주고
손님들이 집에 들어가면
차량 부품을 털어오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폐쇄회로 TV에 찍여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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