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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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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2년 12월 28일

포항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앵커)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커)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알리기 위한 축제가 어제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구룡포에서 시작됐죠?

네.올해로 여섯번째인
포항과메기 축제가 어제 오후 북부해수욕장 특설행사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개막식에 이어
인기가수와 국악공연 그리고
각설이공연등이 펼쳐졌습니다.

또 과메기 시식과 과메기 벗기기 경기가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 장식 포항시장

경북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새해 1월 5일까지 계속됩니다.

동해안 최대의 어업항구인 구룡포에서도 과메기와 오징어,대게등 특산품을 소재로 한
축제마당이 마련됐습니다.

새해 첫날까지 계속되는
축제 기간동안 과메기 빨리 엮기와 벗기기 그리고 먹기 대회가 열리고 오징어 피데기와
대게 무침 시식회등이 마련됩니다.

동해안은 예로부터 겨울철에 청어가 많이 잡혀 농가 부엌에 매어 말렸는데 나무를 땔때 나오는 연기와 바깥의 차가운 공기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하면서 과메기가 됩니다.

요즘은 청어가 잘 잡히지 않아
꽁치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앵커)울릉도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데 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죠?

네.울릉도에는 25일부터 어제까지 사흘동안 눈이 내렸습니다.

25일에는 8.6센티미터 26일에는 19.5센티미터 그리고 어제는
2.6센티미터의 눈이 내린뒤 낮부터 그쳤습니다.

울릉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46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고 12일과 13일에도
20.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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