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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예천공항 활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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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2년 12월 27일

경북북부의 항공관문인
예천공항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예천공항 신청사가 4년간의
공사끝에 오늘 준공된데 이어
경상북도의회가 운항적자 항공사에 대한 지원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99년에 착공한 예천공항 신청사가 오늘 준공됐습니다.

386억원이 투입된 신청사에는 중형기 두대가 설수 있는 계류장과 천700평 규모의 여객 터미널을 갖춰 연간 처리 가능 승객이 100만명으로 종전보다
세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승객들이 군부대를
통과하지 않아도 돼 검문검색없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고 항공기 안전운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예천 제주 한개 노선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예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비행기 투입을 통한 노선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차관

경상북도의회는 논란을 빚어 온 항공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조례안을 오늘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예천 제주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운항적자에 대한 지방비 지원이 가능해져 취항이 계속되게 됐습니다.

아시아나는 운항적자에 대한 지원이 없으면 노선을 철수하겠다고 밝혀 신청사가 활용되지도 못한 채 공항이 폐쇄될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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