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프로축구단인 대구FC가 내년 3월부터
K리그에 참가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구FC 창단과
내년 시즌 참가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대구FC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시민구단이자
프로축구 11번째 구단으로
K리그에 나서게 됐습니다.

연맹측은 대구FC가
2차공모 등 안정적인 자금원
확보계획을 갖고 있어
정상적인 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단 구성과
리그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FC는 발기인 대회와
시민주 공모에서 127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초 2차공모에서
추가로 200억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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