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담반까지 구성했지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삽시간에 승용차는
화염에 뒤덮입니다.
소방호스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전 6시쯤
대구시 신천동 주택가에 세워둔 27살 전모씨의 아반테 승용차와 65살 이모씨의 프린스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주민 sync>
TC 10:10-10:21,10:46-10:49
스탠딩>불이 난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뒷부분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이에 앞선 5시 10분쯤에는
불과 1.5km 떨어진 신암동 주택가에서 32살 이모씨의 레조 승합차가 불타는 등 그제 하루
3건의 차량화재가 잇따랐습니다.
CG>17일 새벽에도 대구시
두산동 골목길에 주차된
55살 심모씨의 승용차가
불에 탄 것을 비롯해 이달들어 동구와 수성구 주택가에서 10여건의 방화추정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상진/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계장>
한편 경찰은 전담반까지 구성해 범인을 찾고 있지만 목격자나 물증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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