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아>사랑을 함께 나눠요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2년 12월 25일

오늘은 모처럼 훈훈한 뉴스
한가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영.호남의 4개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함께 옷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띠를 두른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섭니다

겨울바람이 매섭지만 성금을 모으느라 학생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들은 영남대와 동아대 조선대 원광대 학생들로 40명씩 두조로 나눠 영호남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김샛별
영남대 사회과학부 1년
<잘 몰랐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
tc 5:48 5:59

학생들은 사랑을 나눌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갑니다
이렇게 사랑을 나누며 한데 어우러지는 동안 모두들 봉사의 참된 의미도 깨우치고 어느새 한마음이 됩니다

인터뷰 박규남
조선대 건축학과 3년
< 지역과 정치를 뛰어넘어
한 젊은이로 이웃을 도우니
기쁘다 > tc 7:01 7:11

스탠딩: 학생들은 오늘과 내일은 안동과 대구에 있는 장애인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4 박5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알차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