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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2년 12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선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세대교체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는데 비교적 고연령층이 많은
지역 의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NS) 지역의원들도 세대 교체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 입니다.

어제 있었던
한나라당 경북지역 의원모임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한 당의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역의원들의 연령층이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세대교체 주장이 앞으로 더욱 설득력을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의원들의 평균 연령은 61세, 경북은 58세입니다.

대구 지역구 의원들의 평균 나이는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경상북도도 현역의원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대구 지역구 의원 11명 가운데
7명이 60대이고 내년기준으로는 50대 2명을 제외한 9명이 60대가 됩니다.

경북도 60대가 전체 의원의
절반이 넘습니다.

일부 노장파 의원들 가운데는
이제 기득권을 내놓고 스스로 젊은 층에게 자리를 비워야 할때가 되었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Q)어제 발표된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지방대
출신이 많이 늘었는데,
경북대와 영남대는 어떻습니까

ANS)네, 전체적으로
지방대가 약진한 가운데
경북대와 영남대도 지난해보다 합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제 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경북대 출신이 33명,
영남대가 9명으로 나타나
대학 출신별로 보면 각각
8위와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대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는 열명이 늘었고,
영남대도 지난해 7명에서
2명이 증가해 지방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밖에 부산대가 지난해 28명에서 12명이 늘어난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5위에 랭크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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