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방화로 보이는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대구시 신천3동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둔 27살 전모씨의 아반테 승용차의 뒤트렁크에 불이 나
아반테 승용차와
65살 이 모씨의
프린스 승용차 일부를 태워
4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선 5시 반쯤에도
대구시 동인3가 맨션앞에 주차해 둔 66살 강모씨의 택시 뒷범퍼 부분이 불에 타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오전 5시 10분쯤 대구시 신암3동 주택가에서 32살
이모씨의 레조승합차의 뒷범퍼에 불이 난 것을 길가던 25살 권모씨가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차량 화재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달들어 대구시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만 15건이 발생해 전담반까지 구성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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