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카드나 연하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인터넷이나 휴대전화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sync-성탄 축하 메시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휴대전화에 성탄축하
메시지가 떠 오릅니다.
벤처회사에 다니는 윤정호씨는 요즘 업무시간에 짬을 내
연하장 대신 인터넷 카드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령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동영상을 활용한 카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사이버 상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일이 보편화되면서
카드를 꾸미고 보내는 방식도
새롭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윤정호/벤처회사 직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말연시면 손님들로 북적거리던 카드 매장에 요즘은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20에서
많은 곳은 40%나 감소했습니다.
<김형섭/문구업체 차장>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카드를
손수 디자인해 보내기도 합니다.
송구영신의 마음을 정성들여 써내려가던 종이카드 대신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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